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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직업운 ChatGPT 프롬프트 10가지: 이직시기까지 읽는 복붙용 질문법
"내 사주 직업운 좀 봐줘"라고만 물으면 ChatGPT는 뻔한 말만 늘어놓습니다. 사주팔자와 대운을 먼저 정확히 뽑아서 넣고, 십신과 세운을 지정해서 묻는 순간 답이 달라집니다. 직업 적성부터 사주 이직시기 판단까지, 복사해서 바로 쓰는 프롬프트 10개와 이직 전 현실 점검표를 정리했습니다.
게시일 2026-08-19·11 분 분량·0 회 조회·The OriCode Team

사주 직업운 ChatGPT 프롬프트 10가지: 이직시기까지 읽는 복붙용 질문법
ChatGPT에 "내 사주 직업운 좀 봐줘"라고 치면 대개 이런 답이 돌아옵니다. "당신은 창의적이고 사람을 대하는 일에 잘 맞습니다." 틀린 말은 아닌데, 이 문장으로는 다음 주 월요일에 뭘 해야 할지가 하나도 안 정해집니다. 문제는 AI가 아니라 입력과 질문입니다.
핵심 요약: 사주 직업운을 ChatGPT로 쓸 만하게 보려면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① 사주팔자와 대운 목록을 만세력 도구로 먼저 뽑아서 붙여넣을 것 — ChatGPT는 절기 경계 근처에서 간지를 자주 틀립니다. ② "직업운 봐줘"가 아니라 십신·세운 같은 판단 근거를 지정해서 물을 것. ③ 결과를 예언이 아니라 조건부 정보로 받을 것. 아래 프롬프트 10개는 이 세 조건 위에서 설계했습니다.
사주팔자를 ChatGPT에게 계산시키면 안 되는 이유
프롬프트를 아무리 잘 써도 여덟 글자 자체가 틀렸으면 그 뒤 해석은 전부 무의미합니다. 그리고 ChatGPT의 만세력 계산은 신뢰할 수 없습니다. 저희 제품을 팔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몇 번이고 재현되는 한계라서 먼저 밝힙니다.
① 절기 경계에서 년주·월주가 통째로 밀립니다. 사주에서 해가 바뀌는 기준은 1월 1일도 설날도 아니라 입춘(대개 2월 3~5일)입니다. 달이 바뀌는 기준도 월초 1일이 아니라 12개 절(節)의 절입 시각입니다. 이 경계에서는 몇 시간 차이로 기둥이 바뀝니다. 2월 초순생, 그리고 매달 절기 전후 이틀 안에 태어난 분은 반드시 도구로 확인하세요.
② 한국 표준시가 시대별로 달랐습니다. 시주(時柱)는 태어난 시각으로 정해지는데, 표준시 자체가 바뀐 구간이 있습니다.
| 구간 | 당시 법정시 | UTC+9 기준으로 환산하면 |
|---|---|---|
| 1954-03-21 ~ 1961-08-09 (표준시) | 동경 127.5도, UTC+8:30 | +30분 |
| 1955~1960년 여름 (위 표준시 위의 서머타임) | UTC+9:30 | −30분 |
| 1987-05-10 ~ 10-11 / 1988-05-08 ~ 10-09 (서머타임) | UTC+10 | −1시간 |
서머타임 시행 구간은 해마다 달랐습니다. 1955년은 5월 5일9월 8일, 1956년은 5월 20일9월 29일 하는 식이라 "매년 몇째 주"로 외울 수 있는 규칙이 없습니다. 시작·종료 당일에 태어났다면 전환 시각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보다 앞선 1948~1951년 여름에도 서머타임이 있었습니다. 여름 출생이고 위 연도에 해당한다면, 본인 생일이 그해 시행 구간 안에 들어가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구간 밖이면 서머타임 보정은 필요 없습니다.
기록된 출생 시각이 틀렸다는 뜻이 아닙니다. 당시 법정시로는 정확한 시각이었습니다. 다만 UTC+9 입력을 전제로 만든 만세력(대부분의 무료 사이트가 여기 해당합니다)에 넣을 때는 환산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시대별 법정시를 자동 처리하는 도구라면 원래 시각을 그대로 넣으면 됩니다. 시진 경계에서 30분~1시간 안쪽에 태어났다면 이 환산 하나로 시주가 바뀝니다.
③ 자시 경계와 진태양시 보정에는 정답이 하나가 아닙니다. 23시를 넘긴 출생을 다음 날로 볼지(야자시·조자시 논쟁), 동경 135도 표준시와 서울의 실제 남중 시각 차이(약 30분)를 보정할지는 유파에 따라 갈리는 문제입니다. 정답이 하나가 아닌데, ChatGPT는 이런 자리에서도 근거 없이 한쪽을 고른 뒤 확신에 찬 문장으로 말합니다.
그래서 순서가 중요합니다. 팔자와 대운은 만세력 도구로 뽑고, ChatGPT에는 해석만 시키세요. 계산기가 아니라 통역사로 쓰는 겁니다. 도구 쓰는 법은 사주 계산기 완벽 가이드에, 출생 시간을 모를 때의 대처는 출생 시간 모를 때 어디까지 가능한가에 정리해 뒀습니다.
사주 직업운은 "직업 이름"을 보는 게 아닙니다
기대치를 한번 맞추고 가겠습니다. 사주는 "당신은 변호사"라고 알려주지 않습니다. 사주 직업운이 보여주는 건 **일이 굴러가는 배선(wiring)**에 가깝습니다. 명함에 뭐라 적히는지가 아니라, 어떤 구조에 놓였을 때 에너지가 잘 돌고 어떤 구조에서 계속 마찰이 나는지입니다.
명식을 회사 조직도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릅니다.
| 요소 | 조직도 비유 | 직업운에서 보는 축 |
|---|---|---|
| 일간(日干) | 창업자 본인 | 기본 기질, 에너지의 성질 |
| 월지(月支) | 회사가 속한 산업 | 사회활동의 무대, 직업 환경의 배경 |
| 식상(食傷) | 제품·개발팀 | 아웃풋을 만들어내는 힘, 표현과 기술 |
| 재성(財星) | 영업·재무팀 | 결과를 돈과 성과로 바꾸는 회로 |
| 관성(官星) | 관리·인사팀 | 조직·직책·규율과 맞물리는 부분 |
| 인성(印星) | 연구·교육팀 | 학습·자격·지원을 받아들이는 통로 |
| 비겁(比劫) | 공동창업자·동료 | 협업과 경쟁, 독립 추진력 |
어느 부서가 크고 어느 부서가 작은지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다만 여기서 흔한 함정이 하나 있습니다. "식상이 강하고 관성이 약하니 조직 생활은 안 맞는다" 같은 단정은 근거를 넘어선 비약입니다. 실제 판단에는 신강·신약, 격국, 용희신, 합충, 그리고 지금 지나는 대운이 함께 걸립니다. 조직 규모와 보고 라인 수 같은 현실 변수도 결과를 크게 바꿉니다. 십신 배치는 "어디서 마찰이 나기 쉬운가"를 알려주는 힌트지, 가능/불가능 판정표가 아닙니다.
그래서 아래 프롬프트는 전부 "결론만 말해줘"가 아니라 "어느 요소 → 어떤 작동 원리 → 그래서 어떤 결론"의 사슬을 보여달라고 요구합니다. 근거 사슬이 안 보이는 해석은 검증할 방법이 없습니다.
복붙용 ChatGPT 사주 직업운 프롬프트 10가지
먼저 이 세팅 프롬프트를 한 번 넣고 시작하세요. 이걸 건너뛰면 ChatGPT가 스스로 간지를 계산하려 들면서 앞의 오류가 그대로 섞입니다.
[세팅 프롬프트] 너는 자평명리(사주팔자) 해석을 돕는 조수야. 아래 규칙을 지켜줘.
- 사주팔자·대운·세운 간지는 내가 전부 준다. 생년월일로 간지를 다시 계산하지 마. 내가 안 준 간지가 필요하면 "그 정보가 필요하다"고 먼저 말해.
- 모든 판단에 "명식 근거 → 작동 원리 → 결론" 순서를 붙여줘. 근거를 못 대겠으면 "근거 약함"이라고 표시해.
- 확정적 예언("~하게 될 것이다")은 쓰지 마. "이 시기에는 ~하기에 유리하다" 같은 경향 표현을 써.
- 유파마다 해석이 갈리는 지점은 갈린다고 말해줘. 임의의 점수나 확률 수치는 만들지 마.
명식
- 연주 [ ] / 월주 [ ] / 일주 [ ] / 시주 [ ] (시주 모르면 "모름")
- 성별 [ ] / 현재 나이 [ ]
- 대운 목록(만세력에서 복사): [예: 3세 을묘 / 13세 병진 / 23세 정사 …]
- 현재 대운 [ ] / 분석할 연도와 세운 간지 [예: 2026년 병오]
현실 정보
- 현재 직무·연차 [ ] / 조직 규모 [ ] / 보고 라인 수 [ ]
- 지금 가장 소모되는 일 [ ] / 최근 몰입했던 일 [ ]
준비됐으면 "확인"이라고만 답해.
마지막 "현실 정보" 블록이 결과 품질을 가장 크게 바꿉니다. 명식만 주면 일반론이 나오고, 현재 상황을 같이 주면 그 상황에 걸린 해석이 나옵니다.
1. 일하는 방식 진단 (직업 이름 말고)
내 명식의 오행 분포와 십신 배치를 정리해줘. 그리고 내가 일을 처리하는 방식을 세 축으로 설명해줘: ①혼자 몰입 ↔ 사람 사이에서 조율, ②장기 축적 ↔ 단기 성과, ③구조 안에서 최적화 ↔ 새 판 만들기. 각 축마다 어느 쪽으로 기우는지와 그 근거를 대고, 근거가 약하거나 명식이 양쪽 다 지지하면 "중립"이라고 답해줘. 직업명은 언급하지 마.
2. 십신으로 직업군 좁히기
내 명식의 십신(식상·재성·관성·인성·비겁)을 강·중·약 세 단계로만 분류하고, 각각 어떤 글자를 근거로 그렇게 봤는지 밝혀줘. 점수나 백분율은 만들지 마. 그다음 가장 강한 두 십신의 조합에 어울리는 일의 형태를 5가지 제시하고, 각각 "이 십신이 이렇게 작동해서 이 일과 맞물린다"는 설명을 붙여줘.
3. 조직형인가, 독립형인가
관성과 비겁·식상의 관계를 보고, 내가 조직 안에서 힘을 얻는 구조인지 밖에서 힘을 얻는 구조인지 판단해줘. 단, "조직은 안 맞는다"처럼 가능성을 닫는 결론은 쓰지 말고, 어떤 조건(조직 규모, 재량 범위, 평가 방식, 보고 라인 수)이 갖춰지면 조직 안에서도 잘 굴러가는지 조건부로 설명해줘.
4. 사주 이직시기 판단 — 해당 연도 세운 점검
내가 준 세운 간지가 내 명식·현재 대운과 어떻게 만나는지 봐줘. 관성(직장)과 식상(새 아웃풋)이 명식·대운 안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충이나 합이 걸리는 글자가 있는지 정리해줘. 그리고 이 해를 "이동에 우호적", "준비에 우호적", "판단 보류(신호 혼재)" 세 가지 중 하나로 분류하고 근거를 대줘. 신호가 엇갈리면 억지로 한쪽으로 몰지 말고 혼재라고 말해줘.
해당 세운의 기본 성격을 먼저 확인하고 오면 답이 더 정확해집니다. 2026년이라면 2026 사주 운세 가이드에서 병오년 특징을 확인하세요.
5. 대운 교운기 확인
위에 준 대운 목록에서 다음 대운이 시작되는 나이를 짚어주고, 그 전후 구간에 내 명식의 어떤 글자가 자극을 받는지 설명해줘. 대운이 바뀌는 시기에 직업 환경이 흔들린다는 통설이 있는데, 내 경우 실제로 그 신호가 뚜렷한지 아니면 별로 안 걸리는지 근거와 함께 판단해줘.
6. 남을 때 vs 옮길 때, 양쪽 시나리오
내 명식·대운·세운을 기준으로 (A) 지금 회사에 2년 더 남는 시나리오와 (B) 1년 안에 이직하는 시나리오를 각각 분석해줘. 시나리오마다 "잘 풀리는 조건 3가지", "막히기 쉬운 지점 3가지", 그리고 막히는 지점마다 미리 해둘 수 있는 준비 한 가지를 붙여줘.
7. 보상 구조에서 내가 우선할 것
내 명식에서 재성이 어떤 위치에 어떤 강도로 있는지, 식상에서 재성으로 이어지는 통로가 있는지 봐줘. 그걸 근거로 내가 보상 조건을 볼 때 고정급 안정성 / 성과 연동 폭 / 지분·장기 인센티브 / 시간 재량 중 무엇을 먼저 챙기는 게 덜 소모적인지 순위를 매겨줘. 참고로 "정재는 월급, 편재는 사업"이라는 도식은 대중적 요약일 뿐이니, 그 도식에만 기대지 말고 명식 전체 맥락으로 설명해줘.
8. 관성 — 조직과의 마찰 지점
관성이 편안하게 쓰이는 구조인지, 부담으로 작용하는 구조인지 봐줘. 부담이라면 어떤 상황에서 특히 소모가 큰지 구체적인 업무 장면 3개로 묘사하고, 각 장면마다 쓸 수 있는 대응을 하나씩 붙여줘. 성격 비난이 아니라 구조 설명으로만 써줘.
9. 사이드 프로젝트·부업 타이밍
식상과 재성이 이어지는 통로를 보고, 본업을 유지하면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키우는 방식이 나에게 맞는지 판단해줘. 맞다면 어떤 형태(창작·기술·중개·교육 등)가 상대적으로 덜 소모적인지 알려줘. 시기 판단이 필요하면 어떤 연도의 세운 간지를 추가로 알려줘야 하는지 먼저 물어봐.
10. 해석을 90일 실행 계획으로 바꾸기
지금까지 나온 해석 중 반복적으로 등장한 주제 3개를 뽑아줘. 그 3개를 90일 계획으로 바꿔줘. 30일 단위로 나누고, 구간마다 ①실행할 행동 1개, ②결과를 확인할 관찰 지표 1개를 정해줘. 사주 용어 없이 실행 문장으로만 써줘.
10번은 구색이 아닙니다. 해석을 읽고 기분만 좋아진 채 끝나는 게 가장 흔한 실패 패턴이라서요. 변환 과정은 AI 해석을 30일 실행 계획으로 바꾸는 법에서 더 자세히 다뤘고, 직업 외 주제의 기본형은 복사해서 쓰는 ChatGPT 사주 프롬프트 12가지에 모여 있습니다.
사주 이직시기를 현실적으로 읽는 법
"사주 이직시기"를 검색하는 분들이 원하는 건 대개 날짜입니다. 몇 월에 사표를 내면 되는지. 정직하게 말하면 사주는 날짜를 찍어주는 도구가 아닙니다. 알려주는 건 "지금이 움직임에 우호적인 기간인가, 다지기에 우호적인 기간인가" 쪽에 가깝습니다. 일기예보가 "3일 후 오후 강수확률 70%"라고는 말해도 "14시 22분에 우산을 펴라"고는 말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전통적으로 이직 에너지와 연결 지어 보는 신호는 이런 것들인데, 어느 것도 단독으로 결론이 되지 않습니다.
| 신호 | 이렇게 보는 관점 | 함께 봐야 하는 것 |
|---|---|---|
| 대운 교운기 | 직업 환경의 큰 흐름이 바뀌는 구간 | 실제로 명식의 주요 글자가 자극받는지. 모든 사람이 교운기마다 흔들리지는 않음 |
| 관성이 충을 받거나 약해짐 | 조직과의 결합 조건이 재협상 국면 | 직책 변화·책임 증가·갈등 등 다른 형태로도 나타남. 퇴사와 등치 아님 |
| 식상운 진입 | 아웃풋을 밖으로 내보내려는 압력 | 식상이 관성을 치는 구도인지, 재성으로 이어지는지에 따라 결과가 갈림 |
| 역마 작동 | 이동·환경 변화에 우호적 | 역마는 인·신·사·해 전부가 아님. 삼합 기준으로 정해짐 (신자진→인, 인오술→신, 사유축→해, 해묘미→사) |
마지막 줄은 특히 자주 틀리는 부분입니다. 인·신·사·해가 있으면 다 역마라고 쓴 글이 많은데, 역마는 연지 또는 일지가 속한 삼합국을 기준으로 정해지는 특정 지지 하나입니다. 그 글자가 대운·세운에서 실제로 동하는지도 별개로 봐야 합니다.
핵심은 이 신호들이 "좋다/나쁘다"가 아니라 "어떤 종류의 마찰이 예상되는가"라는 정보라는 점입니다. 관성이 충을 받는 해라고 해서 잘린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래도 이런 결과가 나왔다면 할 수 있는 준비는 명확합니다.
이직 전 현실 점검표
운세 해석보다 이 점검표가 먼저입니다. 여기서 걸리는 항목이 있으면, 흐름이 아무리 좋아도 지금 움직일 때가 아닙니다.
- 생활비 6개월치가 확보돼 있는가 (공백 기간을 견디는 최소 조건)
- 이력서·포트폴리오가 3개월 이내에 갱신됐는가
- 지금 회사에서 아직 안 해본 이동 옵션(팀 이동, 직무 전환, 조건 재협상)을 확인했는가
- 옮기려는 이유가 "이 일이 싫다"인가, "저 일이 하고 싶다"인가 — 앞쪽이라면, 소모의 원인이 직무·조직·사람 관계 중 어디인지부터 구분해 적어볼 것 (원인을 모른 채 옮기면 같은 조건을 다시 고르기 쉽습니다)
- 목표 직군의 실제 채용 시즌을 확인했는가 (사주 흐름보다 이쪽이 날짜를 더 강하게 결정합니다)
- 현재 직무에서 다음 이력서에 쓸 성과 한 줄을 이미 확보했는가
여섯 개를 다 채우고 나면, 사주는 "그중 언제가 덜 소모적인가"를 좁히는 보조 지표로 쓰기 좋습니다. 순서가 반대가 되면 해석에 현실을 끼워 맞추게 됩니다.
우리의 관점: "천직 찾기"라는 질문이 사람을 멈춰 세운다
시중의 사주 직업운 콘텐츠 대부분은 일간별 직업 목록으로 끝납니다. "갑목은 교육·출판·기획, 병화는 방송·연예·마케팅" 같은 식이죠. 읽기 쉽고 답이 딱 떨어져 보이니 인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식에는 구조적인 결함이 있습니다.
일간은 재료고, 십신 배치와 대운은 그 재료가 연결된 회로입니다. 회로를 빼고 재료만 보면 "병화니까 방송"이라는 결론이 나오는데, 정작 그 사람의 관성이 부담으로 작동하는 구조라면 방송국이라는 조직 안에서 계속 소모됩니다. 직군은 맞고 구조가 안 맞은 겁니다. 반대로 관성이 편하게 쓰이는 사람은 목록에 없던 직군에서도 잘 굴러갑니다. 일간별 목록이 못 잡아내는 게 정확히 이 차이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질문 자체를 바꾸자고 제안합니다. **"나에게 맞는 직업은 무엇인가"가 아니라 "나는 어떤 구조에서 덜 소모되는가"**로요. 앞의 질문은 답이 나올 때까지 아무것도 못 하게 만들지만, 뒤의 질문은 오늘 당장 검증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 회의에서 언제 에너지가 빠졌는지, 어떤 업무를 붙잡고 있을 때 시간 감각이 사라졌는지 2주만 적어보세요. 믿을 필요는 없습니다. 관찰 기록이 명식 해석과 어긋나면, 어긋난 쪽은 해석입니다. 사주는 그 관찰에 이름표를 붙여 정리해주는 역할이지, 관찰을 대체하는 도구가 아닙니다.
여기에 하나 덧붙이면 시야가 넓어집니다. 사주는 시간과 환경의 축으로 직업을 보고, 휴먼디자인은 에너지를 쓰는 방식의 축으로 봅니다. 두 시스템이 서로를 검증해주지는 않습니다 — 근거가 다른 별개의 언어니까요. 다만 두 언어가 엇갈리는 지점은 대체로 본인이 오래 헷갈려온 부분과 겹칩니다. 그 지점을 골라서 관찰 대상으로 삼으면 됩니다. 두 시스템을 나란히 놓는 방법은 사주와 휴먼디자인으로 읽는 직업 의사결정 지도에서 단계별로 다뤘고, 휴먼디자인 기초는 휴먼디자인 차트 완벽 가이드에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가 채택하지 않는 전통 표현을 하나 밝혀둡니다. "이 사주는 관운이 없어서 직장 생활이 안 된다"는 식의 단정입니다. 관성이 약한 명식에서 조직 마찰이 관찰된다는 얘기 자체는 오래된 경험칙이지만, "안 된다"는 결론은 그 경험칙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습니다. 조직 규모, 보고 라인 수, 평가 방식에 따라 결과가 크게 갈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같은 자리에 저희는 이렇게 씁니다. "규칙이 촘촘한 대형 조직에서는 소모가 크기 쉬우니, 재량이 큰 팀이나 프로젝트 단위 구조를 우선 검토하세요." 판단은 남기되 선택지는 닫지 않는 표현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ChatGPT 사주 직업운, 무료로 볼 수 있나요? 네, 무료 버전으로도 위 프롬프트는 그대로 씁니다. 다만 사주팔자와 대운은 반드시 만세력 도구로 뽑아 붙여넣으세요. 계산까지 맡기면 절기 경계에서 간지가 밀립니다.
사주 이직시기, 몇 월에 옮기라고 정확히 나오나요? 아니요. 사주가 답하는 범위는 "이 기간이 이동에 우호적인 흐름인가"까지입니다. 특정 날짜를 찍어주는 결과가 나왔다면 사주의 결론이 아니라 AI가 만들어낸 문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 날짜는 목표 직군의 채용 시즌이 더 강하게 결정합니다.
태어난 시간을 모르면 직업운을 못 보나요? 시주를 뺀 세 기둥만으로도 십신의 큰 배치와 대운 흐름은 읽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시주가 관장하는 영역의 해상도는 떨어집니다. 시간을 추측해서 넣기보다 "모름"이라고 명시하는 편이 낫습니다.
해석이 지금 제 상황과 정반대로 나왔어요.
먼저 여덟 글자부터 다시 확인하세요. 절기 경계일, 19541961년 출생, 19871988년 여름 출생이면 특히 그렇습니다. 팔자가 맞는데도 어긋난다면 그 해석을 채택하지 마세요. 실제 업무 기록과 성과 데이터가 항상 우선입니다.
대운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대부분의 무료 만세력 사이트가 사주팔자와 함께 대운 흐름을 표시합니다. 사이트별 차이와 결과 읽는 법은 무료 사주 완벽 가이드에 정리해 뒀습니다. 대운은 성별과 절입 시각까지 걸린 계산이라 ChatGPT에 시키기에 가장 부적합한 항목입니다.
ChatGPT 사주와 사람 상담은 뭐가 다른가요? ChatGPT는 개념 정리와 질문 확장에 유용하지만, 명식 전체를 통합해 우선순위를 매기는 일에는 약합니다. 특히 신호가 서로 상충할 때 "그래서 뭘 먼저 볼 것인가"를 못 정하고 양쪽을 다 그럴듯하게 말합니다. 그 판단이 필요한 국면이라면 사람의 상담이나 구조화된 리포트가 낫습니다.
내 사주 직업운, 정리된 문서로 받기
프롬프트를 하나씩 돌리다 보면 대화가 길어지면서 앞의 해석과 뒤의 해석이 서로 안 맞는 순간이 옵니다. ChatGPT의 구조적 한계고, 프롬프트로는 잘 안 메워집니다.
TheOriCode의 커리어·사이드 프로젝트 90일 리포트는 그 지점을 메우려고 만들었습니다. 사주팔자와 월주는 절기 기준으로 계산하고, 직업 구조 해석과 향후 90일의 흐름을 하나의 일관된 문서로 정리해 드립니다. 흐름 설명에서 끝내지 않고 30일 단위 실행 항목까지 붙습니다. AI가 생성하는 리포트이며, 명리사의 대면 상담을 대체하지는 않습니다. 표준시나 서머타임이 달랐던 구간(19541961년, 19871988년 여름 등)에 태어나셨다면 위 표대로 환산한 시각을 입력해 주세요.
정확한 답을 원한다면 정확한 팔자에서 시작하세요. 그다음은 프롬프트가 해줍니다.